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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미호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19-09-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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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면 학교 겨울방학(원문→크리스마스 휴가)이 시작돼요 그래서 여행가방들이 쭉 늘어서 있지 뭐예요.

어찌나 짐들이 복도에 꽉 차 있는지 통과하기조차 힘든 거 있죠.

모두들 흥을 억제하지 못해서 지금 공부는 뒷전이에요.

물론저도 아름다운 방학을 보낼 계획인데요.

새내기(1학년) 중에 텍사스(미국 남서부. 오호 여주인공이 다니는 학교가 텍사스에 있군요~)에 남기로 한 애가 한 명 있는데, 우린 그 애 집까지 걸어서 가볼 생각이거든요.ㅎㅎ

아직 얼음이 남아 있다면 혹시 아나요 뭐 스케이트도 배우고 올지.ㅋㅋ

그런 다음엔 대도서관에 머물며 책을 읽을 생각이에요. 3주 동안은 텅텅 빌 거니 모두 제 차지일거거든요!^^

굿바이(안녕), 아빠, 저만큼 행복감을 느끼고 계시길~



당신의 한결같은,

주디(여주인공의 애칭)가.

추신.

제 질문(편지로 아저씨가 대머리인지 물어본 적이 있음)에 답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편지 쓰는 게 편치 않음 비서 분께 전보로 보내라 하세요~

답변은 이런 식으로 하심 되어~



스미스 씨(키다리 아저씨의 가명은 ‘존 스미스’임)는 완죤 대머리,

아니면,

스미스 씨는 대머리가 아니다,

아니면,

스미스 씨는 머리가 새하얗다.

이렇게요.



전보 부친 비용은 다음 달 제 용돈에서 미리 5천원(원문→25센트)을 제하심 되요.

그럼 1월(내년1월)까지 안녕이에요… 메리 크리스마스 아저씨!



(7장 끝)

(18세. 대학교1학년. 12월 19일에 보낸 편지 4통 중, 4번째 편지 끝)

(입학 후 6번째로, 12월 19일에 총 4통을 보냄)

거기도 눈 왔어요?

여긴 온통 눈이에요. 어찌나 새하얀 눈발들이 날리는지 세상이 큰 팝콘을 튀기는 거 같지 뭐예요.ㅎㅎ

지금은 늦은 오후랍니다… 해가 약간 보랏빛을 한 작은 산들 뒤로 넘어가려하고 있어요. 해는 무슨 색이게요~ 네 내키지 않아하는 노란 색요.ㅋㅋ 해도 지기 싫은가 봐요. 헐~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 의자에 앉았어요, 마지막 남은 햇빛을 받아 아저씨께 편지를 쓰는 거예요.ㅋㅋ

보내주신 금화 다섯 개는 어찌나 놀랍던 지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던 경험이 없던 지라.

제가 가진… 벌써 많은 것들을 아저씨에게서 받았는데, 뭐 잘 아시겠지만… 특별히 맘에 들진 않더군요ㅋㅋ

하지만 하나같이 다 좋아라하고 있는 걸요.

주신 용돈으로 제가 뭘 샀는지 알고 싶으시죠?

Ⅰ(1). 수업시간을 제때 알려줄 수 있고, 손목에 착용할 수 있게, 가죽 케이스 안에 담긴 은시계 하나. 



그래프게임 

www.midas63.x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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