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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이유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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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석구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19-09-2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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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이유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아마 마음의 상처가 컸을 것이다.

할아버지라는 사람이 매일같이 지옥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었으니…….

당시 수련 중 생사의 고비에 처한 것만 해도 수십 번.

하지만 그는 도와주지도 못하고 가슴만 졸여야 했다.

그런데 그렇게 힘을 얻어 마천제가 되었거늘, 또 다시 죽음과 싸워야만 하다니.

“……주군께서 빨리 정상이 되신 걸 보고 싶은 거지요.”

“알았어. 들어갈 테니 울지 마.”

“울긴 누가 운다고…….”

붉어진 눈을 감추려고 고개를 돌렸던 귀령자가 시선을 돌려서 혁무천을 흘겨보았다.

어느새 돌아섰는지 혁무천의 등만 보였다.

다행이었다. 붉어진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기 직전이었는데.

“이걸 복용하고 저 안에 들어가란 말이지?”

혁무천이 등을 보인 채 백옥함에서 빙정을 꺼내 입으로 가져갔다.

소매로 눈물을 찍어내던 귀령자가 깜짝 놀라서 소리치듯 말했다.

“안 됩니다! 주군, 제가 시키는 대로 복용하셔야……!”

그때는 빙정이 이미 혁무천의 입안으로 반쯤 들어간 후였다.

혁무천의 입 주위로 하얗게 서리가 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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